12일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성남연대)가 11일 있는 노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앞장선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소속 국회의원들을 탄핵한다는 내용의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성남연대는 규탄성명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소속 국회의원들의 탄핵안 가결은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다수의 횡포이며,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에게 비수를 꽂는 쿠데타"라고 강도높게 비난한 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가적 혼란과 민주주의의 퇴행의 책임이 정략적 이해를 위해 무책임한 결정을 내린 정당과 국회의원들에게 있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남연대는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쿠데타가 항상 국민앞에서 무너졌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 "불과 임기를 1년여 보낸 대통령을 탄핵하는 웃지못할 사태를 야기한 국회의원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성남지역의 국회의원은 한나라당의 고흥길의원, 임태희의원, 민주당의 이윤수의원이다. 성남연대 관계자는 규탄 성명과 관련해, "지금 성남지역 시민사회에서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서울에 집중되는 분위기라면서 성남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한 항의 등 탄핵반대운동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면서 "이같은 여론을 감안해 13일 저녁 성남연대 주관으로 성남지역 제사회단체 비상시국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행동계획을 논의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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