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문석)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26일 오후2시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3선 윤창근 의원이 도시주택국장을 상대로 정책제안 질의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 26일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창근 의원은 정책제안 질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자료사진) ©성남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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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통해 “이제 성남시가 도시정책수립에 있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사안을 고려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첫 번째로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적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건물을 지어도 지열이나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등 건축자가 환경문제를 고려하게끔 정책기조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스마트한 환경을 생각해야한다면서 “건강한 건물을 지어서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BT, ET, CT 같은 최첨단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 번째로는 디자인 도시를 만들어야한다면서 “현재 우리는 디자인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특히 디자인 요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성남시는 시행하고 있으나 더욱 디자인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생각하는 네 번째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면서 “시의회에서 몇 년 전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가 통과된 만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섯 번째로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조성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다섯 다시의 정책제안을 이제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적용해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