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관리사업소 행정사무감사서 지적사항과 개선촉구 질의를 펼치고 있는 최만식 대표의원 ©성남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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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최만식 대표의원은 “지난 2013년도 환경부가 실시한 공공하수도 운영실태 점검 결과 46개 지자체 가운데 성남시는 28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덕수)가 1일 오전 성남시맑은물관리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만식 의원은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는 안양시, 우수는 수원시가 선정된 반면에 성남시는 28위를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하면서 중하수준에 머물러있는 평가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맑은물관리사업소 유규영 소장은 “지금 환경부에서는 수도요금을 선진화하라고 하는 등의 주문이 있었고 그런 측면에서 감점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5개 분야 14개 평가항목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1차 평가를 실시하고, 환경부에서는 1차평가 자료를 검증하는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사안이다.
최만식 의원은 “성남시는 지난 2010년 전국 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2007년에는 상수도사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왔던 과거사례에 비추어볼 때 28위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 의원은 “해마다 이루어지는 평가분야와 항목에 알맞게 개선하고 보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평가 매뉴얼을 만들어 내년 연초 업무보고 때 보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