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최만식 대표의원(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성남투데이

최만식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은 지난 26일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어느 해보다 성실하게 정책감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26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덕수)가 성남시 교육문화환경국 환경정책과를 상대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만식 대표의원은 미래의 복지는 환경복지라면서 환경약자들을 고려한 정책수립은 이제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의원은 “주택단열 개량 및 환경성 질환 치료 지원과 실내 공기질 컨설팅, 친환경 먹거리 바우처 사업 등을 개발해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관리 강화와 어린이가 생활하는 공간 특성을 고려한 어린이 건강 종합대책 수립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지역문제 해결형 환경복지 마을만들기 시범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을 제안했다.

최 대표의원에 따르면 저소득층 가구의 실내 미세먼지와 박테리아 농도가 평균 가구에 비해 높고, 반지하층이나 곰팡이가 발견된 가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험 비율도 높은 편이다.

또한 다중 이용시설 가운데 법정 관리 미만의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시설이 실내 환경오염에 노출되는 정도가 심하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깨끗한 환경에 살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로 환경복지”라며 “환경약자가 건강한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인프라 투자와 생활환경 개선 등 정책의 우선순위 조정과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최만식 대표의원은 강조했다.

우리 대한민국 헌법에서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