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이덕수)가 1일 맑은물관리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조정식 의원은 “성남시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홍보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정식 의원 © 성남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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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맑은물관리사업소에서 수돗물을 깨끗하게 정수해서 각 가정 및 기관으로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이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건강에 지장이 없다는 것을 잘 모르고 정수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홍보를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 의원은 “성남시 공공시설에 설치된 정수기의 렌탈(대여)비용으로 어마어마한 성남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성남시청 공직자들부터 수돗물을 마시는 선행을 보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서울의 아리수 식음료대를 벤치마킹해서 성남시청 광장이라든지 공원, 학교, 어린이집 등 공공기관에 남한산성참맑은물 식음료대 설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덕수 경제환경위원장도 “조정식 의원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고 치켜세우면서 “음료수대라든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시청이나 공공기관에 도입하는 정책을 만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김용 의원도 “서울시의 아리수와 성남의 남한산성참맑은물은 똑같이 잘 만들어놓은 안전한 수돗물이니까 잘 홍보해주셔서 시민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신뢰하고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