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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신청사 건립에 ‘호화양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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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신청사 건립에 ‘호화양주’까지

검찰, 이대엽 전 성남시장 자택서 ‘로얄샬루트 50년산’ 압수…곧 소환 임박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11/26 [05:48]

초호화 신청사 건립에 ‘호화양주’까지

검찰, 이대엽 전 성남시장 자택서 ‘로얄샬루트 50년산’ 압수…곧 소환 임박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11/26 [05:48]
3천200억원의 거액을 들여 초호화 신청사를 건립하고 아방궁 시장실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던 이대엽 전 성남시장이 1천만원이 넘는 호화 양주를 보관하고 있었던 사실이 검찰에 의해 드러났다.

이대엽 전 성남시장의 친인척 측근 비리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지난 2일 이 전 시장의 분당구 서현동 자택에서 시가 1천만원이 넘는 ‘로얄샬루트 50년산’위스키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얄샬루트 50년산은 지난 200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255병만 한정으로 생산했으며, 20병만이 국내에 수입돼 1천200만원에 출시됐다.
 
검찰은 지난 2일 분당의 이 전 시장 아파트를 압수수색하며 ‘로얄샬루트 50년산’을 확보하고 이 위스키가 부동산개발업체 대표 배모(42)씨가 뇌물로 건넨 것으로 보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2008년 9월과 지난해 1월 2차례에 걸쳐 성남시축구연합회장 이모(64)씨에게 판교택지개발지구 업무시설용지를 특별분양 받을 수 있도록 현금 4억원과 ‘로얄샬루트 50년산’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교부)로 수원지검 특수부로부터 구속 기소되어 지난 6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성남시축구연합회장 이씨는 돈과 위스키를 이 전 시장에게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해 이 전 시장으로 수사가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이씨는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출국금지한 이 전 시장을 곧 소환해 ‘로얄샬루트 50년산’의 입수경위와 수뢰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져 이 전 시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이 곧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시장의 조카 이모(61.구속)씨가 공영주차장 건설과 관련해 공사 수주 청탁대가로 건설업체로부터 6천만원을 받은 혐의에 이 전 시장이 연루됐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또 조카 며느리 A씨가 성남시 공무원 2명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5천500만원을 받은 혐의와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어 이 전시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시장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26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두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측은 자진출두 형식으로 검찰에 출두하는 것을 변호사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전시장에 대한 검찰 소환이 곧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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