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7일 앞둔 가운데 성남시 수정, 중원, 분당구 선관위는 공동으로 16일 오후 2시 성남시청 1층 대강당에서 6·2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입후보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입후보안내설명회 ©김한모 | |
이날 교육에서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신청 및 선거운동방법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 1시간 가량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선거법 등 주요내용에 대해서 안내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등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비후보자 및 정당 관계자들 다수가 참석했다.
교육이 진행되는 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예비후보들은 이미 공천이 발표된 한나라당의 경우 후보자와 기자들 간의 기사화된 내용에 대한 후일담으로 분주했고, 단일 후보로 공천된 사람과 복수 공천자들 사이의 표정의 차이가 확연했다.
또한 아직 공천이 발표되지 않은 민주당의 겨우 대부분 후보들이 참여하지 않았고, 각 선거 캠프의 사무장들이 참여하여 후보들의 현재 분주한 경쟁으로 선거전에 몰입한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친소관계에 따라 자리를 함께한 후보들은 웃음 뒤에 긴장의 빛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이제 두 달 이내에 이들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에비후보자들이 원칙과 소신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여 당당히 선출직 도전의 승리를 거머쥘 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