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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재개발 ‘민선4기 1순위사업’”

도시개발공사 설립, 송파·거여지구 재개발 배후단지 활용도
이 시장, 재선 의미 “민선4기, 민선3기 정책기조 유지” 구체화

벼리 | 기사입력 2006/06/21 [00:06]

이 시장, “재개발 ‘민선4기 1순위사업’”

도시개발공사 설립, 송파·거여지구 재개발 배후단지 활용도
이 시장, 재선 의미 “민선4기, 민선3기 정책기조 유지” 구체화

벼리 | 입력 : 2006/06/21 [00:06]
순환방식에 의한 수정·중원 도시정비(재개발)사업이 민선4기 시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사업 가운데 ‘1순위 정책사업’으로 천명되었다. 또 수정·중원 도시정비사업은 ‘수정·중원, 분당, 판교지역 간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정서적 통합’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하게 되었다.

▲ 이대엽 시장은 20일 수정·중원 도시정비사업에 대해 이 같은 사업순위와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민선4기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자신의 구상과 의지를 밝혔다.     ©조덕원

이대엽 시장은 20일 수정·중원 도시정비사업에 대해 이 같은 사업순위와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민선4기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자신의 구상과 의지를 밝혔다.

수정·중원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이 같은 사업순위와 비전 제시는 이 시장이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4기 공약토론회에 참석, 총괄토론을 통해 민선4기 시정부의 시정목표와 시정방침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시장은  “민선4기 시정목표는 민선3기 시정목표인 ‘믿음 주는 시정, 만족하는 시민’을 그대로 유지하되 이 같은 시정목표 아래 기존 5대 시정방침 가운데 첫 번째인 ‘함께하는 자치도시’를 ‘균형있는 첨단도시’로 바꿔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하나의 시정방침만을 바꾸는 일부 수정을 제외하고 시정목표와 다른 4개의 시정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은 시장선거 당시 유권자들에게 밝힌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성남의 힘”이라는 후보 캐치프레이즈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선거 때마다 시정 운영의 기본방향이 바뀌는 아픔을 겪었다”며 “시장으로 재선된 만큼 민선3기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겠다”고 말해 자신의 시장 재선의 의미를 시정부 정책기조의 연속성 유지로 구체화했다.

이 시장은 균형있는 첨단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수정·중원 도시정비사업의 사업우선순위와 비전에 대해 우선 언급한 뒤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송파·거여택지개발지구 내 시정부가 독자 개발할 수 있는 단지의 확보와 배후용지 활용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IT·BT·NT 육성을 통한 첨단지식정보산업 육성, 성남의료원 건립, 종합직업체험관 착공, 청소년 쉼터와 제2의 영어마을 건립, 시니어 직업훈련학교 건립 등에 대해서도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수정·중원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한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자신의 구상과 의지를 밝힌 뒤 공직자들의 의식과 태도의 전환을 강력히 주문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 시장은 “주요 정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 공직자들이 시 소속 공무원이라는 피동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성남시민이라는 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내 일같이 해결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정·중원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이 시장의 발언 내용과 관련, 이어진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장민호 행정기획국장은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국장은 “현재 45m까지만 건축물을 지울 수 있는 고도제한을 60m까지 완화하도록 추진해 기성시가지에 대한 재개발사업과 은행주공 아파트 등 재건축사업의 사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공약토론회는 총괄토론이 끝난 뒤 부서별 토론을 이끈 신영수 총괄선대본부장이 “공약사항을 중점 토론하고 아이템별로 진행하자”는 요청에 따라 민선3기 사업들에 대해서는 보고 위주로 하고 민선4기 정책사업으로 채택되는 선거공약을 중점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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