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공보행정이 좋아지고 있다. 시청 출입기자들의 취재현장에서의 기사 작성 및 송고 편의를 위해 시청 브리핑실에 무선 초고속인터넷 네스팟 서비스 도입 등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편의시설도 개선키로 했기 때문이다.
시의 이 같은 추진계획은 작년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 제도의 도입에 이은 두 번째 시 공보행정의 변화로 그동안 기자실 폐쇄로 시청 출입기자들이 기사 작성 및 송고시 겪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의 ‘브리핑실 상설 운영계획’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부터 브리핑실에 무선 초고속인터넷 네스팟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선 컴퓨터 랜망 4개선, 컴퓨터 3대, 전화기 회선 5개선을 설치하고 작업편의를 위한 취재용 탁자 및 의자도 함께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소요예산 800여만 원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이번 제124회 임시회를 통해 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관련예산 심의에 참여했던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정응섭 시의원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공익정보의 전달과 지역여론 형성에 앞장서는 기자들을 위한 최소한 조치‘라며 ”공보담당관실이 잘한 일로 평가해 예산을 통과시켜주었다“고 말했다. 시가 브리핑실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하자 한 시청출입기자는 “시가 제공하는 브리핑실의 장비와 시설 이용에서 일부 기자들(?)의 편중이 있어선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 ‘브리핑실 상설 운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시청 브리핑실을 통한 시정 주요현안 브리핑이 32회, 시민, 시민단체, 정당 등의 사용이 59회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용현황은 시청 브리핑실이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시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의 장을 넘어 성남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는 장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으로 시청 브리핑실이 지역여론 출발에 주된 공적 장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판단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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