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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남·북분구안 시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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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남·북분구안 시의회 ‘통과’

성남시의회 지난 임시회 결정 스스로 뒤집고 남·북구로 분구
행정기획위원회 심의결과 이의제기…본회의 무기명 표결로 통과

김락중 | 기사입력 2008/12/02 [03:25]

분당구 남·북분구안 시의회 ‘통과’

성남시의회 지난 임시회 결정 스스로 뒤집고 남·북구로 분구
행정기획위원회 심의결과 이의제기…본회의 무기명 표결로 통과

김락중 | 입력 : 2008/12/02 [03:25]
<속보>  성남시 분당구를 남·북구로 분구하는 ‘분당구 분구(分區) 의견청취안’이 지난 28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새벽 회의에서 상임위를 표결로 통과된데 이어 2일 오전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도 표결결과 찬성16, 반대13, 기권2로 통과됐다.

성남시의회는 2일 오전 제15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28일 새벽 기자들을 내보내고 비공개로 진행된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박문석) 심의결과 표결로 통과된 ‘분당구 분구(分區) 의견청취안’에 대한 심의결과를 보고한 이후 이 같이 결정했다.

▲ 성남시 분당구를 남·북구로 분구하는 ‘분당구 분구(分區) 의견청취안’이 지난 28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새벽 회의에서 상임위를 표결로 통과된데 이어 2일 오전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도 표결결과 찬성16, 반대13, 기권2로 통과됐다.     ©조덕원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박문석 위원장의 불출석으로 인해 이날 본회의에서 남용삼 간사가 대신한 심의결과 보고에 따르면 분당구 주민수가 현재 44만 명에 이르고 판교지구에 주민 입주시 현행의 행정기구로는 기존의 행정수요와 새로운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시민의 불편함이 없는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위하여 분구하는 것이 바람직해 표결로 원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시중 의원은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심의된 내용이 다소 현명한 판단이 부족하고 그 동안 수차례 민원이 제기된 생활권역 중심의 분구안도 아니고 행정수요 예측을 통한 한시적인 행정기구를 두는 것도 면밀히 검토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고려한 분구안도 아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 남용삼 행정기획위원회 간사가 이날 본회의에 불출석한 박문석 위원장을 대신해 분당구 분구 의견청취안 심사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조덕원

이에 대해 남용삼 간사는 “상임위에서 여러 가지우려에 대해 주도면밀하게 검토를 한 만큼 상임위 심사결과에 따라 원안통과를 해 줄 것”을 당부했지만, 김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본회의 무기명 전자표결로 행정기획위원회 심의결과 원안을 찬성16, 반대13, 기권2로 통과됐다.

성남시의회가 지난 임시회에서 ‘분당구 분구(分區) 의견청취안’에 대해 부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똑 같은 분구안이 다시 상정되어 이날 표결로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날 방청석에 앉아있던 판교입주예정자 모임 소속 회원들은 시의회가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지난 회기에 부결했던 내용을 스스로 뒤집는 등 정치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분개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한편, 이날 ‘분당구 분구(分區) 의견청취안’에 대한 본회의 심사결과 보고 과정에서 행정기획위원회 박문석 위원장은 불참을 해 남용삼 간사가 대신 심사결과를 보고했으며, 표결과정에도 박문석 위원장은 불참했다.
 
▲ 무기명 투표결과 찬성16, 반대13, 기권2로 나타났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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