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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역 중심의 분구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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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역 중심의 분구 추진해야”

수정구 농촌동(시흥·사송·금토동), 행정구역 개편 건의서 제출

김락중 | 기사입력 2008/08/08 [06:08]

“생활권역 중심의 분구 추진해야”

수정구 농촌동(시흥·사송·금토동), 행정구역 개편 건의서 제출

김락중 | 입력 : 2008/08/08 [06:08]
성남시가 판교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행정구역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구(분당구 분구)설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정구 사송동 및 금토동과 시흥동 등 이른바 농촌동 주민들이 성남시에 생활권역 중심의 분구안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서를 7일 성남시에 제출했다.

성남시 수정구 시흥·사송·금토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바르게살기, 새마을협의회 등 유관단체들은 건의서를 통해 “판교개발로 인해 시흥·사송·금토동의 행정구역이 수정구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가 분당구로 편입되고 일부는 판교 택지개발지구로 분할 편입되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문화 편의시설, 수정구청, 보건소 등 관공서를 이용하려면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버스를 2~3회 환승해야 되고, 무려 1시간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달리 이들은 “판교 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판교구가 신설될 예정으로 시흥동 주민은 입지적으로 문화, 생활권, 도로 등 제반 행정시설 및 관공서가 판교에 위치하게 됨으로 이를 이용하게 되면 지근거리의 행정시설을 도보로 5분 내지 10분이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주민편의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시흥동은 판교지역과 인접하여 공공기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형적인 여건상 판교에 의존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판교구 설치는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 시흥동, 금토동, 사송동을 포함한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분구가 확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교에 일반구(판교구)가 설치되면 시흥·사송·금토동 등 3개동을 편입해 주민들이 문화시설, 관공서 등을 편안하고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건의서를 제출한 임향순 주민대표는 “1개월 전 주민대표들이 시의회 의장과 함께 이대엽 시장을 면담했을 당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처럼 해 놓고 아직도 분당구민들의 눈치나 보고 있는 시 행정을 보고 있노라면 창피스럽다”며 “행정구역 개편이 탁상행정이 아니라 실제로 주민들의 생활권역을 확인해 실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이어 “성남시가 지난 달 분당구청에서 개최한 공청회도 내용과 진행에 있어 문제점이 아주 많았다”며 “시·도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들과 이대엽 시장도 선거를 염두해 두고 분당구 주민들의 표를 의식할 것이 아니라 분당구도 초기 중원구에서 분리했듯이 분당구와 판교구로 분리하고 판교구에 주민들의 생활권역을 감안해 시흥·사송·금토동 등을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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