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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선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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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선 바람 분다

국민경선추진 서울본부에 이어 경기본부 15일 출범
범여권 대통합신당 창당 및 단일후보 선출에 ‘태풍의 눈’

벼리 | 기사입력 2007/07/15 [16:04]

국민경선 바람 분다

국민경선추진 서울본부에 이어 경기본부 15일 출범
범여권 대통합신당 창당 및 단일후보 선출에 ‘태풍의 눈’

벼리 | 입력 : 2007/07/15 [16:04]
범여권 및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국민경선제’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에서도 국민경선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국민경선추진협의회(국경추) 경기본부’가 15일 출범했다. 11일 국경추 서울본부에 이어 같은 날 결성식을 가진 전북본부와 함께 두번째다.

이날 경기도 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 열린 ‘민주평화개혁 국민후보 선출을 위한 국경추 경기본부 결성식’에는 도 출신 범여권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선거구별 추진위원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보였다.

▲ 경기도 문화의 전당 컨벤션센터에 열린 민주평화개혁 국민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추진협의회 경기본부 결성식에 참여한 300여 명의 추진위원들.     © 성남투데이

국경추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목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평화민주개혁세력이 수구보수세력보다 나은 점은 도덕성, 전략전술, 열정과 헌신에 있다”고 말해 범여권이 대선 승리를 위해 마련한 전략전술상의 핵심고리가 ‘국민경선’임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국민경선운동을 통해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단일정당, 단일후보를 성공시킬 경우 수구보수세력인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저지할 수 있는 1:1 구도를 형성, 충분히 싸워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민경선운동은 중앙정치만으로는 안 된다, 지역에서 국민경선 추진위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어야 한다”며 “국민경선운동을 시민사회, 무소속, 우리당, 민주당 필요없이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결성식을 통해 국경추 경기본부 총괄본부장에는 이원영 의원, 박영모 목사가, 공동본부장에서는 김태년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출마자, 이기우 의원, 백선기 부천시민연대 대표, 신명 의원 등 10명이 맡았다.

권역별 본부장에는 동부(성남, 하남, 용인, 광주, 이천, 여주) 김태년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출마자, 서부 이원영 의원, 백선기 부천시민연대 대표, 남부 이기우 의원, 안민석 의원, 북부 정성호 의원, 김유임 고양시장 출마자가 맡았다.

성남지역의 경우 수정구는 윤창근 우리당 당협위원장, 이연중 참여자치연대 운영위원, 중원구는 김제 세화운수 대표이사, 분당갑은 박호근 우리당 당협위원장, 김정민 대한탁구협회 사업이사, 분당을은 김태영 (주)열린기술 이사, 김해숙 시의원이 맡았다.

국경추 경기본부는 이날 결성식을 출발로 ▲1단계사업으로 조직정비, 국민경선추진위원 추천 배가운동, 국민경선운동 확산을 위한 토론회 ▲2단계사업으로 경기도민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활동, 대통합신당 창당 지원사업, 대선후보 토론회, 국민경선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기본부를 비롯한 국경추의 이 같은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원만히 추진될 경우, 국민경선운동은 후보자 연석회의를 통한 범여권 대선후보에 대한 압박과 경선 룰 합의는 물론 국민경선에 동의하는 제 정치세력의 대통합신당 창당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과정을 통해 전국적인 조직망이 조직될 경우 이는 새로운 대통합정당의 조직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국민경선운동과는 별도로 진행 중인 제 정치세력의 대통합신당 창당이 상당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경추 경기본부 결성식에 참여한 국민경선운동 추진위원들은 선언문 채택을 통해 “국민경선운동은 민주·평화·개혁을 현실화시키는 국민운동이자, 시민사회세력과 양심적인 정치인들이 분열된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복원시키고 국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참여운동”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민경선운동을 통해 민주평화개혁세력이 하나가 될 때 개혁과 평화, 민주를 갈망하면서도 좌절하고 지쳐버린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젼을 제시해줄 수 있다”며 “국민후보 선출을 통해 수구집단의 불순한 부활 기도를 저지하자”고 밝혔다.

▲ 이재명 성남시장 출마자를 비롯한 국경추 경기본부 총괄 및 공동본부장들.     © 성남투데이

다음은 이날 공식결성된 국민경선추진협의회 경기본부 결성선언문 전문이다.
 
<민주평화개혁 국민후보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추진협의회 경기본부> 결성 선언문
 
민주·평화·개혁은 국민경선운동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우리 민족은 36년간의 식민지배와 조국분단 그리고 기나긴 독재와 가난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향해 힘껏 달려 왔습니다. 이승만정권의 독재를 4.19혁명으로 극복하였고, 6월 민중항쟁을 통해 군부독재를 끝내 종식시킴으로써 민주주의와 평화·개혁에 대한 우리의 힘과 의지를 온 세계에 알려왔습니다. 이러한 민주평화개혁의 힘은 민주적 정권교체로, 6.15 공동선언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민주주의의 정착과 심화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절차적 민주주의가 완성됨에 따른 국민들의 높은 기대수준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민주개혁세력이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한 채 분열과 혼선을 일으킨 결과 민심이반과 정치적 무관심 그리고 나아가 실질적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 것도 사실입니다.

국민들은 지난 10년간 우리가 이뤄온 IMF 국난 극복, 정격유착 근절, 민주주의의 발전과 심화라는 공(功)에 주시하기보다는 개혁부진과 양극화 심화, 평화개혁민주세력의 분열이라는 과(過)에 더 큰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과 비판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고 반성하면서도, 지난 50년간 군사독재로 인권을 짓밟았고 한반도를 전쟁의 위협으로 몰아넣는 반평화 반통일 세력들이 내세우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자는 주장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으며, 역사를 되돌리려는 이들 수구세력에 기도에 굴복할 수는 없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우리 국민은 20세기의 고난을 극복하고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었습니다. 민주·평화·개혁은 우리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자 가치이며, 위협으로부터 이를 지켜내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현재의 혼돈과 위협이 결코 이를 포기하게 할 수는 없으며, 그 포기는 패배를 자인함과 동시에 반역사적인 범죄행위라고 믿습니다.

내년은 정부수립 60년을 맞이합니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60년을 열어가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역사적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우리에게는 지금껏 수행해 온 민주주의와 평화·개혁을 안정적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냐 과거로 퇴행하게 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수구보수세력의 대반격 앞에 지리멸렬 하다시피 한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과 민주주의의 확장, 평화의 정착, 개혁의 지속은 국민적 여망이자 역사적 과제입니다.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민주평화개혁 진영의 대통합과 단일후보선출이라는 지난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며, 이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 하에 이뤄지는 국민경선운동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지난 1987년 우리 국민은 군사독재로부터 참정권을 되찾았고, 2002년에는 국민경선을 통하여 국민의 참정권을 확대시켜 왔습니다. 국민경선운동은 민주·평화·개혁을 현실화시키는 국민운동입니다. 동시에 시민사회세력과 양심적 정치인들이 분열된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을 복원시키고 국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참여운동이기도 합니다.

국민경선운동을 통하여 민주평화개혁 세력이 하나가 될 때, 개혁과 평화 민주를 갈망하면서도 좌절하고 지쳐 버린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젼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위협받는 민주·평화·개혁의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대통합과 국민경선을 통한 단일후보 선출을 통해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하여 <민주평화개혁 국민후보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추진협의회 경기본부>를 구성합니다.

역사는 깨어 있는 자의 몫입니다.

민주평화개혁을 지향하는 국민후보를 선출함으로써, 반역사적이고 반평화적이며 부패하고 무능한 반민주 수구집단의 불순한 부활 기도를 저지하고, 민주·평화·개혁의 미래가치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경기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 7. 15

민주평화개혁 국민후보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추진협의회 경기본부
 
  • “당선이 곧 면죄부는 아니다”
  • 이 당선자의 ‘불안한 일성(一聲)’
  • 대선 결과는 불안한 후보의 선택
  •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대통령 당선
  •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당선 ‘유력’
  • “이 정치적 냉소를 어이할꼬?”
  • 최악의 후보만은 막아야
  • “부정부패에 맞서 희망을 선택하자”
  • “도덕성 의심스런 이 후보 사퇴해야”
  • “부정부패 후보 사퇴만이 길이다”
  • 정용한은 용감했다(?)
  • 이명박 후보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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