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제한 문제 완전해결을 위한 민주당 성남시 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태년)가 25일 오후 2시 모란시장입구 천막농성장 앞에서 고도제한 완화를 기대하는 성남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고도제한 완전해결’이라는 문구의 헌수막이 메달린 애드벌룬을 띄웠다.
이날 민주당 성남시 대책위원회는 성남의 고도제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남시 최고 자연장애물인 영장산 높이인 193m 까지는 고도제한이 완화되어도 비행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용역결과도 나왔다며 영장산 높이까지 고도제한 완화 의 염원을 담아 애드벌륜을 띄웠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성남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벌 민원에는 555미터 초고층 건축허가로 답하면서도 1백만 성남시민의 숙원사업이며 지역경제 회생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성남판 뉴딜정책인 고도제한 문제 해결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면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그 이후 민주당은 주말마다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와 천막농성장이 설치된 모란민속시장 입구에서 홍보전과 함께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영장산 높이까지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면서 등반대회와 함께 희망풍선 날리기, 걷기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이날 민주당 성남시 대책위원회 김유석 집행위원장은 "민주당은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할 것을 다해 오고 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도제한 완전 철폐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고도제한 완화를 염원하며 희망 에드밸룬을 띄우는 만큼 당원들이 함께 해주시고 이후에도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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