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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청사 혈세낭비로 ‘민생현안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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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청사 혈세낭비로 ‘민생현안 파탄’

“졸속통합 중단하고 고도제한 완화와 주민중심 재개발 추진해야”
민주당 성남시 4개지역위원회, 시의원협의회 기자회견 통해 주장

김태진 | 기사입력 2009/12/01 [14:52]

호화청사 혈세낭비로 ‘민생현안 파탄’

“졸속통합 중단하고 고도제한 완화와 주민중심 재개발 추진해야”
민주당 성남시 4개지역위원회, 시의원협의회 기자회견 통해 주장

김태진 | 입력 : 2009/12/01 [14:52]
민주당 성남시 4개지역위원회와 민주당시의원협의회는 1일 성남시청 앞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초호화 신청사로 인한 시민혈세낭비와 재개발사업 추진 파탄, 수정, 중원구 도시공동화의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의 이대엽 성남시장이 시민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갈등과 행정력낭비만 부추기는 관권 강제 졸속 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성남시민 숙원사업 고도제한 완전해결과 주민중심 재개발 등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 민주당이 기자회견을 갖고 초호화 신청사로 인한 시민혈세낭비와 재개발사업 추진 파탄, 수정, 중원구 도시공동화의 책임을 지고 한나라당의 이대엽 성남시장이 시민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 시장이 지난 2년 동안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장담을 했지만, 무엇하나 속 시원히 해결한 것은 없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는 상관없이 시청사 건립에 3천200억원을 투입하는 과시용 행정으로 시민혈세를 낭비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러한 혈세낭비로 인해 초호화청사 건립에 막대한 재정투자를 소진해 내년도 예산에는 원터길 학교통학로 확보 등 주민숙원사업과 재개발 예산은 전무하다시피 하는 등 민생을 외면한 엉터리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통합시 추진과 관련해서도 이들은 “시의 일방적인 관권통합은 인구와 면적만 늘어날 뿐 행정의 내실은 취약해져 ‘돈 쓸 곳은 늘어나지만 들어오는 돈은 줄어드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들은 “시청사 이전으로 수정 중원구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분당구도 아파트 리모델링 등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며 “통합만이 살길이라며 온통 통합놀음에 행정력을 낭비하고 주민갈등만 부추기고 있다”고 일방적인 관권졸속통합 추진을 비판했다.

▲ 민주당 성남수정지역위원회 김태년 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특히 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제2롯데월드 특혜성 초고층 허용은 제트기처럼 빠른 속도로 허용하고 정작 1백만 시민의 숙원이자 성남발전의 족쇄인 성남의 고도제한 문제해결에는 만2년이 넘도록 거북이 행보를 거듭하는 친 재벌· 반 민생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성남시의 영장산 이하 지역은 비행이 금지된 지역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고도제한 완화는 무제한의 고도제한 해제가 아니라 비행운행에 불필요한 성남시의 하늘 중 일부를 성남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에 활용하자는 것”이라며 “정부가 최소한의 의지만 있다면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는 이미 오래전에 충분히 해결 할 수 있었다”고 미온적인 행태를 비판했다.

이이 따라 이들은 “100만 시민의 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계속해서 차일피일 미뤄진다면 시민들과 함께 결사행동으로 나설 것”이라며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자신의 치적과시용 행정을 일삼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대표 지관근)는 ‘초호화판 혈세 신청사를 다시한번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애뎝 시장은 시장실에서 난와 1백만 성남시민에게 무릎꿇고 사죄하라”며 “이 시장은 초호화판 혈세 시청을 시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법당국은 초호화판 혈세 시청의 건축과 관련된 각종 비리의혹을 철저하게 파헤쳐 시민앞에 단죄하라”고 특혜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례적으로 MBC PD수첩팀이 취재를 하는 등 최근 호화청사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나타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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